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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적어야 산다

왜?

by 읽어야 산다 2017. 4. 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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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메모 때문에 부자 됐다는 말 많이 듣는다. 성공하는 사람치고 메모습관 없는 사람 없다. 적어야 산다. '적자 생존' 잊지 말자 바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많은 정보가 우리를 혼란 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다. 메모를 통해 객관적인 생각을 해야한다. 그리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 꼭 쓰자. 이것이 곧 돈이 된다. 인생의 바른길을 찾기 원하는가? 쓰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배워라. 쓰면 인생의 길이 훤히 보인다.

 

https://youtu.be/YvNT8uTAfQ4

메모를 잘하면 일 처리가 완벽해진다

바쁜 게 자랑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나또한 바쁘다라는 말을 달고 산다.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실수 참 많이 한다. 그래서 이글을 올린다. 어떻게 하면 바쁜와중에도 실수를 덜 할 수 있을 지를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쓰는 것이다. 메모를 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라

발명왕의 명사인 에디슨은 지금부터 새로운 발명에 관한 모든 것을 기록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를 하기 위해 메모지와 작은 노트를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경영의 귀재 잭 웰치 역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순간적으로 스치는 생각을 메모하는 습관 때문에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아내 제인과 휴가를 갔을 때조차도 벽 없는 조직에 대해 생각했으며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다가 갑자기 냅킨에 고치거나 매각하거나 폐쇄하라는 아이디어를 메모하기도 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그의 머리에 강박관념처럼 자리 잡아 강력한 행동을 이끌어냈다.

 

1967년에 발견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첩에는 많은 발명품들이 적혀 있었다. 새끼 꼬는 기계(가는 새끼를 뽑아 큰 새끼를 합쳐서 꼬는 장치), 준설기(토사를 파내면서 운하 위를 전진하는 장치), 잠수용구(꼭대기에 코르크로 만든 원판이 붙어 있어 잠수부가 호흡), 비행기(사람이 커다란 판에 엎드리도록 설계), 프로펠러(공중 팽이의 장치), 투석기, 철갑차, 글라이더, 충격과 더불어 폭발하는 수류탄, 두 개의 회전축을 가진 자동날개(헬리콥터), 태엽으로 움직이는 차의 모형, 카메라 등등이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상상도에 지나지 않았지만, 메모로 기록을 해두었기에 상상력이 더 풍성해질 수 있었다.

 

기획서를 위한 메모기술 - ‘발상을 이끌어내는 힌트

기획서를 쓸 때 비즈니스 문서라는 선입관 때문에 격식을 차린 문장이나 언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자신다움이 결여돼 아주 재미없는 기획서가 된다. 클라이언트가 기획서에서 요구하는 것은 형식이나 양식이 아닌 그 내용이다. 즉 이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맞아! 그래와 같은 동의를 얻어냄과 동시에 설득력 있는 아이디어로 꽉 찬 내용을 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기획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다음에는 어떤 내용을 담을까가 문제가 된다. 그러나 이것도 일상생활 속에서 적어둔 메모로 간단히 해결된다. 평상시 스크랩이나 파일 정리를 잘해두면 여러 모로 쓸모가 많다. 아인슈타인은 자기는 언어로 생각한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 개념은 먼저 이미지로 떠올랐고, 나중에 그것을 언어나 공식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한다. 일본의 기획 컨설턴트 가토 마사하루는 저서 생각의 도구에서 그림의 요소를 메모에 집어넣거나 혹은 그림과 문자가 뒤섞인 복합형 메모를 권장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상승시켜주는 독서메모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는 시간을 쪼개서 조금씩 읽더라도 큰 어려움 없이 그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온다. 그러나 업무나 공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읽는 전문서적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나는 그러한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메모용지를 책갈피 대신 사용하고 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우선 밑줄을 그어놓거나 여백에 포인트를 써둔다. 게다가 이것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겠군.’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즉 나의 경우를 예로 들면 출판기획의 소재거리나 집필의 재료라고 생각하는 요소는 책갈피 대용인 메모용지에 기입해 둔다. 책을 읽어갈수록 책갈피를 대신한 메모용지에는 업무나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포인트나 키워드가 점점 쌓여가게 된다. 이런 책갈피만 있다면 책을 읽다가 그만두더라도 전에 읽었던 내용을 바로 떠올릴 수 있다. 또한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그 메모를 읽는 것만으로도 그 책을 다시 한번 읽는 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속국이었던 코르시카 섬에서 가난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파리 육군사관학교를 마치고 군대에 복부하면서 책방의 책을 먹어 없앨 정도로 책을 보았다. 그의 성공 비밀은 바로 이런 엄청난 독서였다.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유배를 떠나는 배 안에서도 수학 문제를 풀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불과 150년 전만 해도 공부와 독서는 부유층이 즐기는 레저였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 성공을 꿈꾸는 비즈니스맨들이라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평생 공부와 독서를 해야만 한다. 안철수 연구소의 CEO 안철수는 의대 재학시절 7년 동안 3시간만 자면서 공부를 했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 10분을 아껴 매달 두세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인맥이 점점 넓어지는 최고의 메모기술

비즈니스맨들 중에는 아직까지도 컴퓨터나 인터넷에 서툰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런 사람들은 주변에 컴퓨터에 정통한 친구 혹은 아는 사람을 두는 것이 좋다. 책으로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컴퓨터 조작에 능통한 누군가에게 물어본다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자기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는 컴퓨터만을 이르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묻는 편이 보다 빨리 그리고 확실하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경우가 꽤 많이 있다.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물어보는 자세이다. 속담 중에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은 한순간의 수치이며, 묻지 않는 것은 평생의 수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말이다. 나는 평소 명함 카드의 비고 난에 그 사람만의 뛰어난 기술, 취미, 특기 등을 가능한 한 기입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업무나 개인적인 의문 사항이 생겼을 때는 이 주소록의 카드를 뒤져 그에 적합한 사람을 찾아내 물어보고 있다. 직접 질문에 대한 답을 요구하기가 어려운 경우는 좋은 참고 자료를 소개받는 것도 좋다. 이러한 행동은 시간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사람과의 교류란 결코 무엇인가를 이용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자신만의 특별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을 서로 교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보면 매우 즐거운 일이다.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배려한다면 취미를 통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은 인맥 활용의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

 

정보를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메모 정리법

메모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잘 활용하는 사람은 적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메모는 정리라는 작업을 거침으로써 좀더 가치 있게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모는 그냥 보관만 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더욱이 메모 양이 쌓이면 나중에 작업방해만 될 것이다. 정리보관은 크게 나누어 다음의 4가지 작업 공정이 있다.

 

반복해서 읽는다

마킹 작업을 한다

분류한다

통합한다

 

우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첫 번째의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내용을 재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 만일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면 과감히 버려도 상관없다. 반복해 읽은 후의 작업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마킹 작업이다. ‘마킹이란 말하자면, 다시 읽어보지 않아도 메모 내용이나 핵심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두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어쩌면 반복해서 읽음과 동시에 마킹 작업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마킹은 그 다음 단계인 분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분류 작업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 메모에 마킹이라는 작업을 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마킹한 부분을 키워드로 해 자신만의 방법대로 분류해간다. 물론 모든 메모를 같은 방법으로 분류할 필요는 전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바로 쉽게 꺼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분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관성이 있는 것을 한곳에 모으는 작업(그룹핑)이 필요하다. 이렇게 정리보관하면 정보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수첩을 활용하자

기호와 숫자를 사용해 메모를 간단하고 손쉽게 한다

수첩은 작고 간편하며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휴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역으로 말하면 메모 공간에 그만큼 한계가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작은 글자로 메모한다면 이는 매우 능률적이지 못한 행동이다. 그리고 메모는 결코 깨끗하게 할 필요가 없다. 본인이 무엇이 써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자를 기호로 바꿔 간략화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기호화나 간략화의 기본은 불필요한 문자를 되도록 기입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필요한 문자까지 기호화해버린다면 메모한 의미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택 제조사에 근무하는 나가누마 씨는 기호를 사용해 스케줄을 능숙하게 정리하고 있다. 그는 정보를 기호화할 때 다음 3가지를 반드시 주의한다.

 

간단하게 쓸 수 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한 눈에 무엇을 썼는지 알 수 있다

 

잡학 메모를 저장해 비즈니스에 이용하자

로버트 하츠 인터내셔널 사에서 미국의 가장 큰 회사 100곳의 부사장과 부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유머 감각이 있는 직원이 그렇지 못한 직원들 보다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즈 크로닌 앤드 오소시에이트 사가 비슷한 내용으로 실시한 CEO 조사에서도 98%의 응답자가 입사 면접시 세련된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들을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영국 수상 처칠은 위트나 유머로 사람들을 차츰 자기 쪽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잘했다. 그는 폭넓은 취미를 가지고 있었고 역사에 대한 깊은 조예와 박람강기로써, 즉 동서고금의 책을 널리 읽고 잘 기억함으로써 인격적 매력을 충분히 발휘해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주장에 빨려들게 했다.

 

비즈니스맨 중에는 유머나 잡담에 서투른 사람이 간혹 있다. 잡담은 말 그대로 좋아하는 것들이나 재미있는 것들을 부담없이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비즈니스 협의나 클라이언트와의 상담 시에는 원활하게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협의나 상담이 끝난 후에 자리를 뜨기까지의 몇 분간의 시간은 어떻게 주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잡담의 화제가 될 만한 재료를 준비하기 바란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와 만나기 전에 이야깃거리를 한두 가지 정도 준비하면, 엘리베이터까지의 몇 분이 전혀 두렵지 않을 것이다. 상대와의 기분 좋은 잡담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어필할 수 있다면 그 후의 업무 또한 틀림없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다. 그러므로 외출 시에도 수첩에 가볍게 꺼낼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한두 개 정도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스케줄을 매달 수정하고 쓸데없는 행동을 줄이자

우리들은 하루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한다. 그런데 가끔씩 쓸데없이 시간을 보냈군!’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 같은 경우 의리상 참석한 결혼식, 출판기념회 파티, 실력 없는 주최자가 개최하는 스터디 회에서 돌아오는 길은 항상 그런 기분이 든다. 그런데 단지 이러한 기분은 한 순간일 뿐, 곧 잊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또 쓸데없이 시간을 보냈군!’이라고 후회한다. 이런 판단은 누구나 무의식중에 하고 있을 것이다. 단지 이를 정기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월말이면 그 달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려보고 앞으로 계속 정보교환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를 나름대로 선별한다. 어쩌면 나의 이러한 행동이 무례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무의식적으로 누구나 하는 행동일 것이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작업을 정기적으로 해서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을 줄였다.

 

실패 메모를 만들어 약점결점을 극복하자

행복하고 즐거웠던 일들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고 기억된다. 역으로 힘들거나 고통스러웠던 일들은 쉽게 잊어버리게 되어 있다. 이 망각의 기능이 인간에게 없다면 살아가는 원동력에 커다란 장애가 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해보면 인간은 이 기능으로 인해 같은 실수를 몇 번씩 되풀이하는 셈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일 처리가 엉망이 되거나 중요한 약속에 늦는 일부터 업무상의 트러블, 클라이언트와의 서먹서먹한 관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가정의 불화 등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련에 부딪힌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에 좌절할 것인가, 극복할 것인가에 따라 그 다음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인생에서 경험한 실패는 비교적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그때그때 가능한 한 자세히 메모해 두는 것이다.

 

나는 실패 메모에 작은 실수부터 큰 실패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적고 있다. 이것들을 곰곰이 살피면 나의 실패가 몇 가지 패턴으로 분류됨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나의 사고 패턴이고 행동 패턴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인간은 사고나 행동에 어떠한 습관 같은 것이 있다. 그것이 나쁜 쪽으로 나오면 실패로 향하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의 실패 메모를 보고 다음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결단이 너무 빠르다

의외로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지 않는다

NO라고 말해야 할 때 그렇게 하지 못한다

 

나는 이러한 점을 고치고자 결심했다. 그런데 과연 당신이라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반드시 나처럼 작업해볼 것을 추천한다.

 

 

인생을 충실하게 하는 나만의 비밀 메모기술

매일매일의 건강상태를 메모해 생활을 컨트롤하자

나는 몇 년 전 일기장의 제일 첫 번째 줄에 그 날의 몸 상태를 기입한 적이 있다. 의사에게 진단을 받으러 가도 특별히 어디가 안 좋다는 진단을 받을 만큼 몸 상태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날의 몸 상태를 장황하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현기증이 있다’, ‘왠지 몸이 나른하다’, ‘두통이 있다등과 같이 한 단어로 기입해두었다. 나는 몸 상태나 컨디션이 나빠지는 이유를 알기 위해 매일 매일의 건강을 일기에 쓰기로 했다. 그러나 매일 일기를 쓴다는 게 번거로워서 그냥 수첩에 적기로 했다. 그 기록은 나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가르쳐주었다. 나의 생활과 몸 상태 간의 미묘한 상관관계가 조금씩 밝혀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몸 상태나 기분 등을 일정 기간 동안 계속해 메모하면 이제까지 파악할 수 없었던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작업을 꼭 한번 해보길 바란다. 이 방법은 자신에게 있어 문제가 되는 항목을 생각해봄으로써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수면부족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수면시간을 기입하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의 주기에서 그 원인이 해결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체중이나 식사내용을 메모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이나 비만에 대해 파악할 수 있으므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매일의 일상을 자세하게 정리해둔다

고도 경제성장기에 일본을 지탱하느라 인생의 대부분을 바친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정년퇴임기가 되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제까지 살아온 역사를 씀으로 해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계획해볼 수 있다. 실제로 자서전을 쓸 것인지 아닌지는 차후 문제이고 자신의 인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수단으로써 계획을 세워볼 필요는 있을 지도 모르겠다. 본래 자신의 역사를 쓰는 데는 2가지 큰 의미가 있다. 한 가지는 나이와 관계없이 자신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문장 수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일기만 써도 문장 훈련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독자를 생각하지 않은 문장은 아무리 많이 쓴다 하더라도 문장 연습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매일 정리하는 수첩 여백에 자서전 쓸 때 필요한 재료를 메모해두어라. 특히 자신에게 일어난 일 중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사건은 자서전 집필의 필수조건이 된다. 사건의 사실관계만이 아닌 그때의 심정이나 주변의 반응 등을 확실히 메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사가인 아구유 씨는 커다란 일기장에 자기 자신의 일 이외에 그 날에 일어난 사회적 사건 등도 기입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비즈니스맨들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작업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렇지만 가끔씩은 사건이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것들에 대한 감상들을 기록해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나는 가방 안에 작은 카메라를 항상 넣고 다니면서 인상적인 사람이나 건물 등을 기록용으로 찍어두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나 자신을 위한 기록용으로만 사용하고 있기에 추가 인화해 사람들에게 주는 일은 거의 없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봐야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1, 2년 계속하다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기록이 된다. 시간별로 나열해보면 자신의 인생이 여러 가지 색채를 띄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재중 자동응답기능의 전화 - 음성 메모를 일에 활용하자

최근에는 자동응답기능이 부착된 전화가 많이 보급되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기종의 대부분은 외출시 다른 전화로 내 전화에 녹음된 상대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먼저 비밀번호를 설정해놓고 그것을 입력할 필요는 있지만 이는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 부재중 전화의 자동응답기능을 설정하거나 역으로 그것을 해제하는 것 또한 가능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이 부재중 자동응답기능을 메모로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된다. 부재중 자동응답기의 편리성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메모용지가 없을 경우의 음성메모

외출시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메모

귀가해서 쓰는 사생활 메모

 

업무 관계의 일이라면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 수첩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그러나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개인적인 일 등은 의외로 쉽게 잊어버릴 수 있다.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부재중 자동응답기에 자신 앞으로 전언 메모를 남기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 - 동영상도 보존이 가능하다면 메모에 있어서 퍼펙트

레스토랑이나 옷가게 내부 건물 등의 외관을 메모할 경우, 문자보다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사진을 찍는 것이 더 구체적으로 정보를 보존할 수 있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의 시간표나 요금표 등은 손으로 직접 기입하기보다는 카메라로 찰칵 찍어두면 간단하고 정확하게 메모할 수 있다. 즉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으면서 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남기고 싶은 경우 카메라는 상당히 유용한 메모 도구가 된다. 그러한 면에서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을 찍은 즉시 바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찍은 사진의 정리나 보존이 컴퓨터로 쉽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하여 요즘 디지털 카메라를 비즈니스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를 메모 도구로 이용하는 최대의 장점은 보통 카메라에 비해 정리와 보존이 매우 간단하며 게다가 사진의 손상 등이 거의 없고 품질이 영구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사진 한 장 한 장을 넘기듯이 수많은 정지 화면 속에서 원하는 하나의 장면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면 내용이나 목적별로 편집해 정리하는 것도 손쉽게 가능하다. 이것은 동영상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간단하게 사진을 가공하거나 문자 정보를 기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번 컴퓨터에 사진 데이터를 넣으면 언제나 원하는 때에 좋아하는 수만큼 사진을 프린트할 수도 있다.

 

보이스 리코더 - 어둠 속에서도 간단하고 편리한 도구

보이스 리코더 최대의 특징은 음성 녹음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IC칩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콤팩트화를 실현해 놀랄 만한 경량화를 성공시켰다. 현재는 각 제조사마다 몇 가지씩의 기종을 발매하고 있다. 보이스 리코더가 메모도구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한 개 한 개의 녹음 재생이 거의 순식간에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보이스 리코더가 인기를 얻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한 손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어두운 곳이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다른 동업 점포의 점포상황을 세밀하게 리서치하는 경우에 이 보이스 리코더가 매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상품의 가격이나 물건 배치 등을 경쟁 점포 내에서 종이와 펜을 꺼내 기입한다면 바로 점원에게 이상한 사람이라 찍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보이스 리코더를 숨기고 들어가면 중얼거리며 메모를 해도 주변에서는 혼잣말을 한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수상하게 여길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https://youtu.be/YvNT8uTAf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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