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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엄마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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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어야 산다 2021. 5. 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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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엄마가 이상합니다
작년에 부모님께서 이사를 하셨습니다
너무 싼 가격에 집을 매매하셨죠
두분은 자신의 집이 생겨
너무나 행복해 하셨습니다
그런데 6개월 전부터
엄마가 이상했습니다
짜증과 화를 많이 내셨죠
결국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http://m.blog.naver.com/mysky1980/222337648675

미치도록 복수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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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아버지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뭐가 이상한지를요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겁니다

저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아버지의 나이가 70세 가까이 되시는데
무슨 힘이 넘쳐난다고 바람?

그럼 누구와 바람이 났는지 궁금했습니다

그건 바로

앞집이었습니다
오래된 연립빌라에 살기 때문에
구조상 앞집은 2.5미터 정도 거리.
문과 문 사이 거리가 그정도 됩니다.
서로 마주 보고 있죠.

방음이 전혀 안됩니다
서로의 목소리는 그냥 들립니다
테레비 소리는 기본으로 들리죠.

앞집에 사는 70세 넘은 할머니였습니다

저는 남자로서 전혀 이해가 안됐습니다.

왜? 연상의 할머니와 바람이 날 수 있죠.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그 앞집 할머니 그냥 할머니입니다

여성성을 느낄 수 없었죠

아버지가 뭐가 아쉬워서

그 앞집할머니는 과부입니다

조금만한 집에 딸과 사위 그리고 손자 3명.

앞집할머니 입장에서 살기 힘든 집이었습니다.

곁으로 봤을때 그냥 우리가 상상하는
그냥 할머니 입니다.

그런데 소문을 듣자하니
야한 농담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사위와 딸이 밤에 하는 걸 봤다.
손자들을 자신에게 맡겨두고
사위와 딸이 모텔을 간다.

이런 말을 자랑처럼 한다고 합니다.

지산이 남자들 몰래 만난 이야기 등등....

짐승 같은 사람이죠

소문이 무성한 할머니 였죠

언젠가 부터 저희 아버지와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앞집할머니와 저희 아버지가 수상하다는 거죠

처음 이사 왔을 때부터

저희 아버지와 대화를 많이했다고 합니다

친한척 엄청했다고 하는데요

저희 아버지도 좋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당시 엄마는 시골에 일이 있어
집을 많이 비우셨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엄마 느낌이 이상해서
아버지에게 추긍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표정이 너무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같이않게 들떠 있고
엄마가 어디를 가는지 자주 물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보이셨고
평소 안하던 농담도 하셨습니다

갑자기 임플란트을 하기 시작 하셨고
현금을 많이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몰래 돈을 빌리기도 하셨구요

현금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아이쉐어링 위치추적 어플을 깔았습니다

그런데 모텔 근처에 찍히고
회사 근처에 찍히고
평소 가지 않던 곳이 찍혔습니다

아버지는 절대 간적 없다고 합니다

블랙박스도 설치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직접 증거는 없습니다

그런데 심증은 많이 갑니다

아버지가 앞집할머니 한테

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피부과 시술도 받고

돈 씀씀이가 커졌다는 거죠

엄청 자랑하고 다닙니다.

자신가 땅이 있는데

거기에 컨테이너를 놓는다

나 돈 많다 나 부자다 !
이런 소문을 자신 스스로 내고 다닙니다.

여전히 아버지는 돈이 없어 허덕입니다.

아버지는 개인사업 하십니다

돈을 빌려서 무리하게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지금도 엄마는 힘들게
앞집할머니의 얄미운 행동을 보고 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찰에 신고 할수도 없고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http://m.blog.naver.com/mysky1980/22233764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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