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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예민해 상처 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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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어야 산다 2021. 5. 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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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람들을 살피고 위로하는 나,
그런데 내 마음은 정말 괜찮은 걸까?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서 괴로워요.”“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뭘 원하는지 느껴지니 자꾸 맞춰주게 돼요.”“‘넌 매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았어요.”“많은 사람들 속에 있으면 어지럽고 불편해요.”
이 말들이 당신의 이야기처럼 들린다면, 당신도 타인의 감정을 내 감정처럼 느끼는 초민감자일 수 있다. 초민감자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잘 느낄 수 있기에 자연스레 타인을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자기 경계선을 넘어서는 요구까지 들어주다가 쉽게 상처를 입는다. 이것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누구의 것인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당신은 남들도 내가 해준 것처럼 내 마음을 위로해주길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실망한 적이 있을 것이다. 타인의 감정에 크게 영향받는 초민감자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과 복잡한 생각 때문에 늘 괴롭다.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사람들에게 토로해보지만 이해하지 못하거나 도리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집에 돌아와도 쉬지 못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돌보다가 녹초가 된다. 결국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설명할 길이 없어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도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사람들은 당신의 위로에 힘입어 성장하는데, 당신의 마음은 도대체 누가 돌봐줄 수 있을까?


“이제는 내 마음부터 공감해주세요”
경계 없이 밀려드는 감정 속에서 내 마음을 지키는 법

초민감자로 살아가는 삶은 이처럼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이 고통을 축복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많은 초민감자를 치료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초민감자가 어떻게 자기감정을 인정하고 공감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효과적인 훈련을 제시한다.
각 장에는 주요 개념을 나에게 적용해보는 ‘민감한 나를 위한 오늘의 실천 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사람들을 돌보다가 문득 외로워졌을 때, 아픈 마음을 꽁꽁 싸매다가 곪아버렸을 때, 과거의 상처가 지금 나를 힘들게 할 때, 억눌렀던 감정이 끓어오를 때, 상대가 내 마음의 선을 자꾸 침범할 때 등 저자는 초민감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내 감정 기록하기, 내 안의 악당과 피해자 묘사해보기 등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감정을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시각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은 무시하고 긍정적인 감정에만 집중해왔다. 그 결과 우리가 진정으로 들여다봐야 하는 내면의 그림자가 치유되지 못한 채로 남아 ‘악당’과 ‘피해자’라는 왜곡된 자아상을 낳게 되었다. 상처와 트라우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생겨난 이 그림자들은 우리 삶에 끼어들어 인간관계와 일상을 망친다. 저자는 먼저 억눌렸던 자신의 감정들을 인정해주고 보살필 때 비로소 진정으로 타인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회피했던 부정적인 자아상과 감정을 마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익히면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아가는 새로운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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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심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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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민감자의 민감성은 능력이다
감정의 포로에서 강인한 치유자로!

당신이 초민감자라는 사실은 극복해야 하는 문젯거리가 아니다. 초민감자는 단지 남들보다 민감한 성향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사람일 뿐이다. 저자는 초민감자를 고독한 ‘감정 예술가’라고 정의한다. 인간은 모두 감정에 의해 선택하고 움직인다. 초민감자야말로 인간이 어떻게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는 격렬한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지 못해 지치고 상처 입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들을 훈련함으로써 감정을 인지하고 다스리는 예술가이자, 세상을 돕는 ‘치유자’가 될 것이다. 초민감자의 진정한 능력은 자신의 깊은 부분을 마주하고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 민감성을 내면의 힘으로 바꾸는 여정을 지금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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